부산시보

부산시의회 임시회 폐회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 보고

　부산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55회 임시회의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신항 행정구역 관련 대정부 결의안'과 `매리·물금취수장 주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APEC준비단 폐지 및 주택국 신설 등에 따른 `부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중 일부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을 처리했다．
　이어 시의회는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에 대한 부산시의 보고와 박홍재 강주만 박기욱 김청룡 의원 등 4명의 5분 자유발언을 듣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기획재경위 박홍재(부산진구1) 의원은 "하얄리아 공원 주변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 조치로 재개발 사업을 중지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간의 갈등이 우려된다"며 부산시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도시항만위 김청룡(부산진구2) 의원은 백양산 보전을 위해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설교통위 강주만(사상구2) 의원과 도시항만위 박기욱(남구3) 의원은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한나라당이 교섭단체 협의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비난하고 부산시가 시의회에 획정안 재심을 청구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