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복지개발원 출범

정책 개발·심사·평가 … 이사장 장혁표 씨

　재단법인 부산복지개발원이 지난 18일 출범해 부산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복지개발원은 이날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창립 발기인 총회를 열어 정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부산복지개발원은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지에 대한 전문전인 연구와 정책개발， 복지사업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심사와 평가 등을 담당하게 된다．
　구체적 업무는 △사회복지예산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복지시설 보조금 지원 기준 마련과 심사·평가 △사회복지 발전 중·장기 계획 수립 △사회복지정책·프로그램 연구·개발 △사회복지 주요 현안 조사·연구 △사회복지 관련 제도·법규·지침 개선 △사회복지사업 타당성 심사 및 결과 평가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지원 운영 평가 △사회복지시설 선정 기준 개발·평가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 장혁표 청소년교육문화재단 이사장， 이종철 시의원， 박삼석 시의원， 조경현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수석부회장， 박서춘 부산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김수영 경성대 교수， 권승 동의대 교수， 김종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사회복지보건위원장 등 8명이 이사로 선출됐다． 이정숙 부산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당연직 이사．
　이사회는 장혁표 이사장을 초대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원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이사회가 추천한 사람을 시장이 임명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