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발언’서 시작 … 지역사회 ‘시끌’ - 북항 재개발 논란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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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발언’서 시작 … 지역사회 ‘시끌’
북항 재개발 방향을 둘러싼 논란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27일 부산항만공사(BPA)에서 열린 ‘북항 재개발계획 최종 보고회’에서 노 대통령이 “두바이처럼 돈과 사람, 정보, 지식이 몽땅 모이는 경제거점보다 시드니와 같이 시민들이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이 좋을 듯하다”는 ‘화두’를 던지면서 비롯된 것.
“지하철만 타면 슬리퍼를 신고도 가서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친수공간 중심 재개발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부산광역시와 BPA는 부산북항 43만평을 동북아 관문 겸 세계적 워트 프론트(water-front)로 개발한다는 기본방향 아래 국제교류·업무지구, IT·영상·전시지구, 복합도심지구, 해양문화지구, 항만시설지구 배치 계획을 추진해 왔다. 세계적 항만으로 재개발,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었다.대통령 발언 이후 부산지역 사회는 두바이식-시드니식 개발방향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심층적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혔고, 재경부는 ‘두바이식 개발은 중복투자’라는 의견을 내놓으며 흔들리고 있다.허남식 부산시장은 그러나 대통령 발언에 소신껏 반박, “친수공간은 부산 곳곳에 있다”며 “북항까지 친수공간 일변도로 재개발할 필요는 없다”고 ‘부산의 입장’을 정리했다.
보다 역동적이고 발전지향적인 미래형 성장 도시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1-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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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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