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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70호 시정

새 천년 희망 넘치는 바다축제로 오세요

99부산바다축제 주요 행사

내용
 아시안 록 페스티벌 8월 1-2일 광안리서 열리는 한 중 일 참가 국제적 록 잔치 \"\99 부산바다축제 최고 하이라이트는 한 중 일 세 나라의 최고 록밴드들이 펼치는 `아시안 록 페스티벌\"\.  부산시가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한 이 행사는 8월 1, 2일 오후 8시30분 광안리 바닷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새 천년 맞이 아시아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리는 바다축제의 성격을 국제적인 대규모 문화예술행사로 꾸미기 위한 메인 이벤트로 개최되는 만큼 쟁쟁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강산에밴드 시나위 윤도현밴드 토미기타 할리퀸 푸리 등이 출연한다. 일본 록밴드로는 관서지방을 대표하는 시부야계로 록클래식뿐만 아니라 펑크 힙합 재즈 민요 등 여러 가지 음악적인 요소를 혼합한 음악성을 자랑하는 소울 플라워 유니온, 89년 결성 이후 아메리칸 하드록을 지향하고 있는 발렌타인 D.C, 26명의 아이들로 구성된 프레코지가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여성 로커 캔디 로가 출연한다.  아시아 젊은이들의 우정과 화합을 강조하는 이번 록페스티벌은 일본 대중음악인이 한국의 공식무대에서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는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같은 성격으로 이번 공연은 일본 대중음악 개방의 시험무대로 평가받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는 이번 공연을 “부산국제영화제가 일본영화개방의 충격을 완화시켰던 것처럼 이 행사 역시 일본대중음악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록 페스티벌을 영화제에 이은 부산의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갯마을 마당극축제 오영수 단편 원작무대 배경 연극 문학 영화 종합예술행사  \"\99 부산바다축제의 일환으로 `갯마을마당극축제\"\가 8월1~4일 한국 단편소설의 백미중 하나인 오영수의 `갯마을\"\의 무대가 됐던 기장군 일광 바닷가에서 열린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일광해수욕장을 널리 알리고 문학공간으로서의 서정적인 피서지로 부각시키기 위해 열리는 마당극 한마당 축제다.  부산시는 마당극축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친화를 바탕으로 바다의 삶을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이 축제를 앞으로 역사성 문학성을 갖춘 해양문화예술축제로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취지로 나흘 동안 열리는 행사는 오영수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갯마을마당극축제의 발생 배경과 의의를 찾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개막행사는 풍물단체 지역주민 길놀이 갯마을 마당극축제 개막선언 풍어 풍년을 기원하는 합수식 등으로 엮어진다.  마당극축제 본공연은 부산 광주 경남 서울 등 각 지역에서 1개 극단이 참가, 마당극 또는 실험극을 1일 1회 공연한다. 연극공연 후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한 영화상영 프로그램인 `갯마을 가족영화제\"\를 열어 한적한 어촌 바닷가를 문화의 향취로 물들이게 된다. 해변무용제 8월 3-4일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바다 배경 전통 현대무용 발레 선봬  천혜의 자연 바다를 배경으로 펼치는 무용제전으로 시원한 해조음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행사로 바다축제 고정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부산시는 올 해변무용제는 21세기를 맞이하는 부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하는 자리로 부산을 찾은 피서객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컨셉을 설정, 여느해보다 관객과 호흡을 함께 하는 행사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이같은 취지로 전통 현대무용 발레 등 장르별 무용단체를 모두 초청, 다양한 춤의 세계를 음미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전통무용단체도 초청, 두 나라의 무용세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8월3~4일 밤8시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두 곳에서 동시에 열리는 해변무용제 참가단체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새싹발레단(파키타) 한은주 현대무용단(자유로의 비행) 이명미 우바이무용단(카르마) 부산롯데 엘그린무용단(천지인) 등 4개 무용단체를 비롯해 민준기무용단(시집가는 날) 박금자발레단(발푸르기스의 밤) 이숙재 밀물 현대무용단(그늘) 대구시립무용단(가슴으로 말하는 여인들) 대전 춤 목련회(죽선의 향기).  일본에서는 천춘회무용단이 참가한다. 큐슈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천춘회무용단은 이번 해변무용제에서 `천대의 우학(友鶴)\"\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일본 특유의 탐미적 색채를 담고있는 이 작품은 일년 내내 추었던 축하의 춤으로 겨울철 눈속에 나타난 학의 모습을 여인에 비유해 아름답게 표현한 춤이라고. 한일 전통 가면극 공연 8월 4일 오후 3시 해운대해수욕장 한 뿌리서 뻗어나간 두 나라 문화 비교감상  \"\99 부산바다축제 기간중 `전통예술한마당\"\(8월2일 오후3시 다대포해수욕장 8월4일오후3시 해운대해수욕장) 의 부분 행사로 8월4일 오후3시 해운대해수揚恙【?열리는 `한·일 전통가면극 공연\"\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전통 가면극을 비교 감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  문화적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두 나라가 가면극이라는 같은 장르를 역사적 전통속에서 어떻게 다르게 발전시켜왔는지를 비교·감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자리서 선보이는 우리나라 가면극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품, 중요무형문화제 제43호 수영야류,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중요무형문화재 제61호 은율탈춤,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등 전국의 유명 가면극을 망라하고 있어 전통 가면극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일본은 전통 탈춤인 가구라중 시마네현 하마다시에서 연희되는 `이와미 가구라\"\가 공연된다. 8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큰 뱀의 동체가 탈춤의 주인공 소전명존을 조르는 모습 등 장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분장과 무대장치가 돋보이는 박력있는 일본 탈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편집 金英柱〉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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