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관리/ 미국인· 미국사회 시리즈(끝)
시민· 근무자 위한 서비스 시설
- 내용
- 미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 등 대부분의 공공청사는 청내에 휴대품 임시보관소를 비롯해 기념품·관련자료 판매소, 커피·스택코너, 안내센터, 공항↔항만 연결 셔틀버스, 우체국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보장이 철저한 휴대품보관소는 무료 운영하며 우체국 은행출장소 현금입출기 등을 청사 안팎에 배치해 자동차를 한 곳에 주차해놓고 대부분의 일을 연달아 볼 수 있게끔 배려해두었다. 우리도 시민과 청사 근무자들의 편의를 위해 휴대품보관소 우체국 택배서비스, 떡과 같은 전통음식 및 전통음료 판매소 등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빌딩은 2~3층만 해도 건물 안 곳곳에 유리로 둘러쌓은 화단(5~20평 정도)을 조성, 사무실이 주는 딱딱함·서먹함·위압감 등을 해소시키고, 근무자들의 피로 및 회복과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을 준다. 이들 청사의 사무실은 `청결제일주의\"\에 따라 관리된다. 사무실 청결유지에 대해 관리회사와 근무자가 할 일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근무자는 책상과 PC 및 주변기기를 직접 청소하고 깨끗이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맡겨져 있다. 만약 근무자가 이를 잘 지키지 않아 여러 비품들이 때묻고 더러워지면 관리회사측에서는 사무실 사용 책임자에게 청소토록 지시를 한다. 그래도 이행되지 않을 때는 청소대행회사에 용역을 준 후 그 경비를 청결관리의 책임이 있는 사무실(임차·입주자)에 청구한다. 우리 경우 초현대식 첨단사무용 빌딩에 근무하고 있지만 사무실의 정리 정돈을 비롯해 각자의 비품이나 장비 등에 대한 청결유지 상태가 수준 이하라고 느껴진다. 사무실과 장비의 수명을 제대로 보존하려면 근무자들의 인식이 하루 속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공공청사는 개인의 업무공간을 철저히 보호해 주고 있다. 판단과 아이디어 창출 등 창의력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근무자는 옆사람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도록 벽이나 칸막이로 격리되어 있다. 업무공간별 로비(업무보는 과는 차단되어 있고 문은 여러 개 있으나 로비에서 업무공간으로 들어가는 문은 한 개 뿐임)에 방문객 대기실이 있고 30대 중반 이후의 여성안내원을 배치해 친절하게 안내토록 하고 있다. 근무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자기를 찾아온 손님이 있는 경우 로비에 직접 나와 면담하고 자기 방으로 안내한다. 또 일이 끝나면 그 손님을 로비까지 직접 안내해 전송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특히 안내원?내방객이 근무자와 미리 약속하지 않고 방문했을 때는 면담을 거절할 수도 있다. 업무방해 예방, 전화접속, 면담자 안내, 무단방문자의 면담확인 여부, 다음 날 약속시간 조정 등이 로비안내원의 몫이다. 우리도 행정발전과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해 표준화시키고, 업무의 중요도 및 난이도별로 직무를 나눠 능력위주로 안배하며, 직책을 맡은 사람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업무체계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시 국제통상과 통상지원담당〉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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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8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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