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 시민이 행복한 변화  ⑤ 전략 중심 행정조직

관료제 버리고 창의적 조직으로

세계로 열린 선진도시를 지향하는 부산광역시가 행정환경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과거의 관료제 조직의 운영방식을 고객과 성과중심의 전략조직으로 변신하고 있다.

복잡화, 융복합화, 통합화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오늘날의 사회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렇게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유연한 조직구조, 신속한 의사결정, 고객의 요구에 신속한 대응, 구성원의 전문성 향상, 그리고 책임성 확보를 특징으로 하는 창의적 조직 개발을 이루어 가고 있다.먼저 조직구조의 형태를 과거의 관료제 조직에서 다양한 형태의 조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등 사업부제 조직을 강화해 성과 중심의 조직운영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이전팀, 대중교통개선기획단, 동부산관광단지개발부, 시민공원조성부, 외자유치실, 저출산대책팀 등 팀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도시균형발전’, ‘세계화 추진’, ‘산업단지조성과 일거리 창출’과 같이 부산시가 당면한 주요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팀제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결권도 시장 43%, 부시장 34%, 실국장 20%나 감축했고, 담당 이하 전결권을 127%(10.4% → 24%) 늘리는 등 전결권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이와 더불어 민간기업의 경영기법과 지식을 활용하고 있다.

부산경륜공단, 부산국민체육센터 등 민간위탁시설(현재 53개)과 자원봉사센터 운영 등 사무위탁(현재 31개)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민간위탁 기본조례’를 제정해 민간위탁사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부산시는 이와 같은 조직 운용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성과·업무·고객관리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직위공모제, 직무성과계약제 및 보상체계 등 인사제도의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혁신평가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