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지역 대학 다 모여라”

제1회 부산시장배 대학종합체육대회 내달 15~16일

부산지역 전 대학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열린다.부산광역시는 동아대학교와 공동으로 부산지역 25개 전 대학이 참가하는 ‘제1회 부산시장배 대학종합체육대회’를 다음달 15~16일 사직 종합운동장과 삼락체육공원에서 연다.

 부산시 생활체육협의회와 21C부산울산경남지역대학생연합이 주관해 이 대회를 치른다.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대학체육 활성화를 위해 여는 이번 대회에는 시내 25개 대학에서 7천800여명의 학생을 포함, 총 1만1천500여명이 참가할 예정.

각 대학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축구와 농구, 족구, 발야구,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영·호남 8개 시·도 대학생 80명이 친선 농구경기도 펼친다.개회식은 다음달 15일 오후 6시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대학생 에어로빅 시범, 인기가수·보컬그룹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

부산시는 이 대회를 위해 지난 6월 부산지역 대학 총·학장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듣고, 이달 중 구체적 세부계획을 마련해 부산지역 대학의 ‘어울림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대회 참가 신청은 대학 총·학장 명의로 오는 31일까지 동아대 학생복지과로 하면 된다.※문의:동아대 학생복지과(200-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