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상계봉·남문·서문 일대 통제
5년간 휴식년제… 청룡·남산·구서·장전동 일대는 개방
- 내용
-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제3권역이 5년 동안 휴식년에 들어간다. 부산광역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금정산의 자연생태계 복원 및 보전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2011년 2월까지 제3권역의 휴식년제를 시행한다. 휴식년에 들어가는 제3권역은 금정구 및 북구에 걸쳐 있는 상계봉과 금정산성 남문 및 서문 일대 1천400ha로, 등산로 40곳 38km 가운데 10곳 5.5km가 통제된다. 휴식년제 지역에서는 개방이 허용된 등산로 외의 숲 속에 들어갈 수 없고, 나물 채취나 경작 및 등산로 임의개설 등도 금지된다.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휴식년제 지정 구간의 등산로에 감시원을 배치하고, 로프펜스 등 입산통제 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1년 3월부터 휴식년제에 들어간 금정산 제2권역인 금정구 청룡·남산·구서·장전동 일대 1천100ha의 등산로는 이달부터 개방하고 있다. 부산시는 금정산 생태의 급속한 파괴를 막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금정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5년씩 단계별로 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다. 휴식년제 시행 이후 해당 지역의 동물이 43종에서 55종으로 늘어났고, 식물은 119종에서 204종으로 다양하게 늘어나는 등 생태계 복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 녹지공원과 황수준 씨는 “금정산의 자연생태계 복원 및 보전을 위해 시행하는 제3권역 휴식년제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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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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