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얄리아 공원’ 조성 범시민 참여
첫 공청회서 다양한 의견 … 8월 부지이양 때까지 여론수렴
- 내용
- 부산광역시가 오는 8월 15일 문을 닫는 하얄리아부대를 시민 뜻이 담긴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본격 여론수렴에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7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민공원조성을 위한 첫 시민공청회를 열었다. 전문가와 시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명대 이광국 교수는 “하얄리아부대 부지는 남쪽에 범천도시환경정비구역이 위치한 부정형”이라며 “주변 토지를 포함시켜 공원 기능을 확충할 것”을 제안했다. 부산대 이유직 교수는 “시민공원이 가진 역사성 장소성 문화성 지속가능성 등을 잘 살려야 한다”며 21세기 도시발전에 걸맞은 진화하는 공원 조성을 주장했다. 동아대 오석기 교수는 “하얄리아부대가 가진 역사성을 살려 유엔묘지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동아대 박승범 교수는 “공해에 찌든 서면권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 물과 바람이 통하는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근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서면으로 흘러들어가는 동천과 부산 북항을 연계한 생태중심 공원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부산시는 이번 공청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부지이양 전까지 공청회와 홍보를 강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을 공개해 공원 조성사업에 범시민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209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