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생태하천'으로 살아났다
수량 늘고 수질 3급수로… 붕어·미꾸라지 돌아와
- 내용
- 온천천의 수질과 자연생태계가 되살아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달 4일 온천천 상류에 낙동강물을 끌어와 매일 3~5만t 공급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수질이 5급수에서 3급수로 좋아지고, 각종 물고기와 조류가 돌아오고 있는 것. 부산시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온천천 전 구간에 흐르는 물의 양이 늘어났다. 전체 수위가 평균 13㎝ 이상 높아졌으며, 동래구 동래역과 연제구 세병교 지점 수위는 40cm에 달할 정도로 물이 많아졌다. 온천천은 흐르는 물이 늘어나면서 수질도 덩달아 좋아지고 있다. 부산 금정구청 앞 온천천에서 측정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수치는 지난 9월 평균 7.9ppm에서 지난달 평균 2.4ppm으로 낮아졌다. `낙동강 큰물맞이' 이후 온천천 전반의 평균 수질이 5급수(BOD 10ppm 이하)에서 3급수(BOD 5ppm 이하)로 좋아진 것. 이 때문에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소금쟁이와 붕어·미꾸라지·자라·송사리 등 각종 곤충과 물고기들이 찾아 자연생태계도 급격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천천은 이에 따라 시민들의 휴식처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4일 `낙동강 큰물맞이'와 `야간경관 새빛누리'행사 이후 온천천을 찾는 시민들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주말에는 가족과 연인 등 3만여명이 찾고 있다.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들의 자연학습장, 대학생들의 작품전시·공연장 등으로도 인기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5-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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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1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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