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9∼10월, 부산에서는 ‘페스티벌 시월’을 중심으로 부산의 흥과 멋, 매력, 맛을 담은 다양한 축제와 국제행사가 퍼레이드에 나선다. 부산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시도한 글로벌 융복합축제 ‘페스티벌 시월’이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재미와 감동,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페스티벌 시월’을 올해 더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한다. 부산국제영화제·부산국제록페스티벌·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국제음식박람회·아시아창업엑스포 등 9∼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영화·음악·음식·문화·산업·기술 관련 축제와 국제행사를 하나로 모은 ‘페스티벌 시월’은 지난해 첫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 축제 종합선물세트’라는 기대와 평가에 걸맞게 4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찾았다. 행사 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7%나 증가했다.

부산시는 ‘2025 페스티벌 시월’을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 8일간 17개 행사를 선보였다면 올해는 13일간 25개 이상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