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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75호 시정

도심 공영주차장 급지 인상 검토

구포시장· 사상역· 장산역 등 교통 혼잡지역 34곳 대상

내용

부산광역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심 교통혼잡지역 공영주차장 34곳의 급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해운대, 덕천, 사상, 하단 등 신흥 도심 상업지역 공영주차장과 도시철도역 인근 공영주차장 급지를 올려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 교통수요 관리를 위한 공영주차장 급지 조정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갖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공영주차장 급지 조정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 시민단체, 교통전문가, 유관기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북구 구포시장 일대 도로가 차량들로 혼잡한 모습
부산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심 교통혼잡지역 공영주차장 34곳의 급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사진은 북구 구포시장 일대 도로가 차량들로 혼잡한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교통 혼잡도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등을 분석한 용역 결과에 따르면 현재 3급지(10분당 200원)인 북구 구포시장 고객전용·덕천2동 대리천, 사상구 사상역광장, 사하구 하단역, 해운대구 장산역1·좌동전통시장 앞·좌동문화원부지·장산역2·대우1차아파트 앞·두산위브 뒤·중동역 등 11개 공영주차장을 1급지(10분당 500원)로 조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2급지(10분당 300원)인 서부터미널과 해운대구청 주변 공영주차장 역시 1급지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계절이나 요일별로 교통수요 편차가 큰 해운대광장, 동백사거리, 동백, 광안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은 가변 급지조정 지역으로 정해 주말과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만 2급지에서 1급지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3급지인 수영구 수변공원·광안해수월드 옆, 도시철도 구서역·장전역·부산대역 북측·부산대역 남측·온천장역·온천장역 북측·명륜역·동래역·주례역 주변·주례역 주변 복개·수안동 주차빌딩 공영주차장은 2급지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현재 4급지인 해운대요트경기장 앞, 학장천 복개, 괴정천 복개(하단1동·당리동) 공영주차장은 3급지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이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공영주차장 급지 조정 방안을 확정, 관련 조례를 개정해 오는 8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4-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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