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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확 바뀐 다대포해수욕장 7월1일 개장

인공풀장·생태체험학습장 새로 선봬…구명조끼 무료대여·해양스포츠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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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이 대형 인공수영장과 생태체험학습장 등을 새롭게 마련하고 올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다음달 1일 개장한다.

다대포해수욕장 백사장에 새롭게 들어선 인공수영장 규모는 4천200㎡(가로 60×세로 70m)로 5개 수영장에 샤워장, 매점,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최대 2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있으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다대포해수욕장 이미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이 대형 인공수영장과 생태체험학습장 등을 새롭게 마련하고 올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다음달 1일 개장한다(사진은 다대포해수욕장).

사하구는 이와 함께 다대포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체험분수를 하루 다섯 차례 가동하고 야간에는 화려한 음악 분수쇼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노을정 인근 바닷가 일원 모래갯벌 3만㎡에 낙동강하구의 대표 조개류인 재첩 2t을 뿌려 생태체험학습장을 조성해 피서객들은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생태체험학습장에는 지난해 9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재첩을 이식했으며 해양토양에 적합한 해당화, 순비기나무 등을 심고 안내소도 별도로 설치했다. 안내소에는 도우미가 배치해 생태체험에 필요한 장화, 물통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주말에는 단체·예약 신청자에게 생태해설사의 현장설명도 제공한다.

다대포 생태체험학습장 이미지
생태체험학습장.

이밖에 임해행정봉사실과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관리사무실에서는 피서객에게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명조끼는 대·중·소 크기별로 갖추고 있으며 신분증을 맡기고 인적사항만 기재하면 빌릴 수 있다.

다대포 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해양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강습료 1만원만 내면 윈드서핑, 요트, 카약, 래프팅, 바나나보트를 2일(8시간) 과정으로 마음껏 배울 수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14만3천㎡에 달하는 대규모 사장에서 게, 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어 해마다 수만명의 피서객이 찾고 있다. 샤워장(2개소), 탈의장(2개소), 화장실(8개소), 세족장(수도 6개), 음수대(수도 6개), 주차장(400면) 등을 갖추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6-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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