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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신종플루 ‘심각’서 ‘경계’로

11일부터 위기단계 낮춰…시, 방역의료체제 유지

내용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1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내려갔다.

부산광역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9일 전염병 위기단계 평가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유행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지난달 3일 ‘심각’ 단계로 높였던 위기단계를 11일부터 ‘경계’ 단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지수(ILI)와 항바이러스제 투약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기 때문에 신종플루 위기단계를 낮췄다.

부산시는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올라간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신속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예방접종 인력을 집중 투입했으며, 치료거점병원에 대한 점검과 지원 등 대대적인 방역대책을 펼쳤다.

부산시는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낮춰졌지만 아직도 고위험군 예방접종이 남아 있고, 언제든지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보건소와 치료거점병원, 약국을 중심으로 한 방역의료체제를 변함없이 유지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부산지역에서는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지난달 17일 하루 1천514명까지 늘어났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지난 5일에는 377명으로 대폭 줄었다. 신종플루 치료약인 타미플루와 리렌자 처방건수도 지난달 16일 4천97건을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들어 최근에는 2천여건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신종플루가 진정세를 보이는 것은 타미플루 조기 처방과 주요 감염층인 초·중·고교 학생들의 백신 접종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산지역에서는 전체 학생 44만9천378명 가운데 85%인 38만2천133명이 접종을 마쳤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2-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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