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야기-여름 힐링 송정 죽도공원을 가다
일출 월출 명소 '송일정' 근심 걱정 날려요
- 내용
총면적 30만㎡의 죽도공원(竹島公園)은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이다. 산책길이 잘 꾸며져 있어 걷기 좋고, 바다를 보며 걷는 것도 이곳의 큰 매력이다. 울창한 송림이 있어 공기도 좋아 부산 사람들에게는 휴식의 공간으로, 관광객들에게는 낭만과 힐링의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원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둥글둥글하고 매끄러운 돌바닥으로 되어 있고, 갖가지 기념 조각들이 세워져 올라오는 길에 눈을 즐겁게 해준다. 곳곳에 의자가 놓여 있어 산책하다가 잠깐씩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송정 죽도공원 송일정과 송정 등대 풍경.
죽도라는 지명은 현재는 공원 일대에 대나무가 많이 없지만 예전에는 경상 좌수영의 전시용 화살이 제조될 정도로 많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죽도공원 바위 끝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은 일출과 월출로 잘 알려진 곳이다.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바다의 전경은 묵은 잡념들을 다 떨쳐 버릴 만큼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송일정 주변에는 길게 성벽이 쌓여 있어 연인들이 이곳에 기대어 바다를 배경 삼아 떠오르는 태양과 달빛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죽도공원 입구에 우뚝 솟아 흰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두 개의 송정 등대가 보여 운치를 더한다.
공원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대청공원, 오랑대공원 등이 있다. 기장과의 경계가 되는 송정천에는 겨울, 봄으로 쇠백로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간다. 해안을 따라 자연산 회를 취급하는 횟집이 늘어서 있고 해안 끝 광어골에는 외식문화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또 다른 별미를 맛 볼 수도 있다.
하필혜 님(동래구 명장동)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6-06-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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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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