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와 ‘부산창투원’은 오는 9월 22~23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글로벌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를 개최한다. 부산에서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하는 ‘플라이 아시아’는 매년 세계 각국의 창업기업과 투자사 관계자 1만명 이상이 참가해 대규모 투자 상담과 계약을 체결하는 아시아 최대 창업엑스포로 자리 잡았다. ‘플라이 아시아’는 개최 첫 해부터 행사기간 동안에만 460억원, 2023년 1천900억원, 2024년 1천800억원 규모의 투자 상담과 계약을 이뤄내는 성과를 거뒀다. ‘플라이 아시아’에서 맺은 창업기업과 투자사의 끈끈한 네트워크는 행사 후에도 지속돼 투자 검토가 계약체결로 이어진 건수와 금액이 상당하다.  

‘플라이 아시아 2024’ 개막식.

올해 ‘플라이 아시아’도 국내외 창업기업과 글로벌 투자사 관계자 등 1만명 이상이 집결해 창업과 투자의 성공 신화를 만드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창투원’ 출범과 ‘플라이 아시아’ 성공적 개최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창업 도시 아시아 10위권에 진입하는 큰 걸음을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플라이 아시아’는 ‘커넥트 아시아, 플라이 투 더 월드(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아시아 최대 창업엑스포를 넘어 세계 무대 도약을 선언한다. 

특히 올해부터 민간 전문가를 운영위원장으로 위촉, 민‧관 협력체계로 행사를 준비해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더욱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부산창투원’이 중심이 돼 국내 창업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투자와 글로벌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창업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투자라운드 △밋업 △투자 콘퍼런스 △글로벌 세션 △B-스타트업 챌린지(어워즈) △오픈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등 투자와 창업기업 관련 5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플라이 아시아’ 공식 홈페이지(www.fly-asia.org)에서 확인하거나, ‘부산창투원’ 글로벌투자팀(051-715-1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창투원 원장은 “플라이 아시아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민간 주도 창업·투자 플랫폼으로 부산이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부산창투원은 부산을 아시아 대표 창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