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21년은 기복이 많은 해였습니다. 건강 문제로 병원을 여러 곳 다녀야 했고, 약도 꾸준히 먹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를 격려해주고 더 강하게 만들어준 가족, 친구와 함께한 다채로운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 페니자 아를레니 영산대학교 세계화추진센터 교수.

이번 해가 저에게 비록 조금 고되긴 했지만, 누구나 비슷한 상황을 경험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마음을 바로잡았습니다. 저처럼 부산시민 모두 힘든 2021년을 보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마주할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한 번뿐인 인생을 즐기며 살아간다면 인생은 아주 멋진 여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2022년, 저는 '건강'에 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매년 같은 계획이지만 올해도 새해 목표는 '다이어트'입니다. 특히 식이조절보다는 운동에 더욱 매진하려고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더 강해져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건강이 재산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저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가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우리가 목표를 설정하고, 삶에서 원하는 것들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그랬듯 힘들 때일수록 가족과 친구, 주변 사람들과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에는 여러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