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책 - 항노화산업 메카 부산
- 내용
예전부터 인류의 영원한 꿈은 '불로불사'(不老不死)다. 그러나 인간도 생물인 이상 이 꿈은 실현될 수 없다. 최초로 중국을 통일,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던 진시황도 불로초·불사초를 구하는 데는 실패했다. 불사는 오히려 훨씬 불행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 꿈은 일부 불로의 개념을 의학발전으로 현실화시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른바 '항노화'(抗老化)다.
항노화란 장수(수명연장), 노화지연, 노화역전(회춘)의 3가지 개념이 포함돼 있다. 부산이 이 같은 미래 유망 고부가가치산업인 항노화산업 메카도시로 시동을 걸었다.
부산광역시는 지식경제부 국책과제인 '항노화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제품개발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정부지원을 받아 각종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1년 전 항노화 연구개발사업이 선정된 데 이어 연이은 희소식이다.
부산에는 주변 동남권 등 1천만명의 배후 인구가 있고, 온화한 기후와 자연환경, 관광자원 등 고령친화적 여건이 감안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은 전국최고의 노령 도시인데다 서울 다음으로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갖춰 항노화산업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부산시는 항노화사업기술단과 함께 동아대·부산대·천호식품 등 지역대학 및 기업은 물론, 서울대·한국식품연구원·(주)롯데·아모레 퍼시픽 등 30여개 대학 및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종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상구 엄궁동 일대에 항노화산업 지원센터를 마련해 전임연구원을 상주시킬 계획이다.
이 사업은 노화예방과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질환의 진단·억제·치료·재생 등을 하는 의료분야도 있지만 운동·식품섭취 등 각종 건강증진과 관련한 비의료서비스도 함께 연구한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국립노화연구원까지 유치해 항노화 의료, 서비스뿐 아니라 항노화 인증과 표준화를 바탕으로 한 제품개발, 다양한 휴양과 힐링 서비스를 산업화해 세계적인 항노화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13-0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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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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