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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60호 칼럼

경제산책 - 도심속 관광자원

내용

부산 도심의 관광자원들이 속속 확충되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들 관광상품들은 뛰어난 접근성과 특이성 때문에 부산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한 실내동물원 전문업체는 해운대구 좌동 도시철도 장산역 인근에 1개 층, 연면적 1천700㎡ 규모로 다음달 1일 대형 실내동물테마파크를 개장한다. 이 동물원에는 50여종, 1천여 마리의 동물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대부분 순치(馴致·길들임)형 소형동물들로 관람객이 만지면서 함께 놀 수 있는 테마파크로 꾸민 것이 특색이다.

대형 노란색 부리를 가진 '토코투칸'(딱따구리 종류)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캐나다 기러기, 앵무새류, 핀치류, 사막여우, 자이언트 토끼, 미니말, 미니돼지, 설가타 거북, 다람쥐원숭이 등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실제로 새장 속에 들어가서 모이를 주며 자연체험을 할 수 있고 어린이를 위한 북카페, 화석체험장 등 자연학습장도 설치한다. 현재 부산에는 야외동물원이 모두 문을 닫은 상황이어서 실내동물원이 대체 관광자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센텀시티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에 글로벌기업 일본 세가그룹이 대규모 투자로 2016년까지 관광자원을 확충한다. 세가그룹은 특급 및 비즈니스호텔 외에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를 건립키로 했다. 이 디지털 테마파크는 도심형 관광위락시설로 최첨단 체험형 입체영상시설과 헬스뷰티센터, 의료클리닉 시설 등이 들어서 회의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인근 신세계백화점의 온천위락시설 및 빙상장과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에 최근 40여일 이상 열렸던 중구 광복로 일대의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는 전국의 연인들이 몰려들어 이미 아시아에서도 유명축제로 자리 잡았다. 간판 및 가로등을 잘 정비한 광복로는 환상적인 조명으로 부산관광의 진미를 선사하면서 인근 자갈치시장 등의 지역경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화의 전당은 다양한 공연물과 특화한 영화상영을 통해 올해부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최근 야심차게 출범한 부산관광공사가 이들 상품들을 잘 활용하고 다른 관광상품과 연계 개발하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부산의 관광자원은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3-0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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