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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02호 칼럼

경제산책 / 금융산업

내용
제목 없음

 

경제산책 / 금융산업

 

 

 한국경제의 문제는 사람은 일하고 돈은 일하지 않는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지적한다. 한국전쟁 직후 가장 가난한 국가에서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뤘다. 국민들이 피땀 흘려 일한 대가다. 요즘도 IT(정보통신), 반도체, 조선, 자동차, 가전제품 등 분야에서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다.

 우수한 인재 양성과 계속되는 연구개발, 부지런한 국민성까지 겹쳐 이제 세계 최고의 기술력까지 갖췄다. 제품 수출로 한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이 더 발전하려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된 금융산업을 성장시켜야 한다. 돈을 일하게 만드는 경제, 즉 자본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제가 진정한 선진경제다. 서구는 물론이고 가까운 홍콩, 싱가포르 등에 비해서도 한국의 금융산업 수준은 매우 낮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도 이 같은 금융산업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생각하게 하는 조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내 펀드회사들은 지난해 외국자본에 투자해 무려 19조원을 벌어들였다.

 이중 미래에셋은 40%에 달하는 7조5천억원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안겨주었다.

 국내 최고 수출기업인 삼성전자의 순익보다 훨씬 많은 액수다. 미래학자들이 금융산업을 향후 주요한 전략산업으로 꼽고 있지만 한국은 인프라가 취약해 이 부분에 대한 인재양성과 관심이 필요하다.

 부산은 국내 제1의 항구도시이자 무역도시여서 금융도시로의 잠재력도 크다. 증권선물거래소도 부산에 위치하고 있다.지금의 중앙집권체제로서는 제약과 문제도 많지만 문현금융단지의 활성화 등으로 도약을 준비할 수 있다.

 금융관련 공공기관의 이전 등에 맞춰 장기적 대책으로 이 분야 발전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1-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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