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 생명존중·고객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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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수평선 - 생명존중·고객만족
어느 국가·사회든 안녕질서를 지키고 보전하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이른 바 치안유지 내지 재난구제이다. 이 부분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세계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경찰은 `민생 치안의 최후 보루'라고들 평가받고 있다. 119 소방대는 `만능 해결사'로 통하며, 한때 어린이의 선망의 직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생명존중과 고객만족, 두 가지는 치안·구난 체계의 핵심이다.
▶국가의 치안·구난체계가 아무리 완벽해도 빈틈은 크다. 어떤 나라에선 자기보호 차원에서 총기 소지를 허용한다. 우리나라에서 첨단 보안용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호신용구도 참 다양하다. 호신용 스프레이, 고음 경보기에 가스총, 전자 충격기까지…. 호신용구 관련시장은 최근 `블루오션', 곧 경쟁자 없는 시장으로 떠오를 정도이다.
▶치안·구난체계를 운용하는데 꼭 필요한 것은 응급출동 서비스이다. 범죄·방범신고든, 화재·재난신고든 신고를 받는 대로 즉각 출동할 수 있어야 한다. 전기 고장 때 긴급 출동하는 `스피드 콜'이 좋은 예이다. 긴급출동 때 또 필요한 요소는? 해당지역의 위치정보이다. 바다 사고의 경우 긴급신고를 하면 경찰은 첨단 IT 기반의 관제체제에 따라 즉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단다. 육상 사고의 위치파악은 그리 쉽지 않다.
▶부산시가 최근 전봇대와 가로등 기둥에 위치정보를 써넣기로 한 것은 이 때문이다. "부산시청에서 양정방향으로 가다 ○○식당 골목에서 왼쪽으로…"식의 신고로는 긴급출동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이제 전봇대나 가로등 기둥에 붙어있는 관리번호를 신고하면 출동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신고는 돈과 인력, 시간을 절약하는 최선의 요건이다. 이번 부산시의 위치정보 표시방안이 그 좋은 사례이다. 성공을 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11-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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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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