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에서 2029년 12월 개항을 확정했다. 부산광역시는 정부 기본계획에 더해 가덕도신공항을 ‘남부권 글로벌 관문공항’으로 조성하는 비전과 4대 추진전략·12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부산시보-부산이라 좋다’는 부산시의 가덕도신공항 4대 추진전략(① 아시아 복합물류 허브공항 ② 세계 50대 메가 허브공항 ③ 글로벌 초광역 공항경제권 구축 ④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신공항 추진)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부산시 가덕도신공항 비전·전략_④지방정부와 함께하는 공항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운영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가덕도신공항이 부산과 남부권 지역민의 바람을 최대한 담아 건설·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에 지역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건설공단 간 신공항 발전협의체 구성 운영, 신공항 건설공사 지역기업 참여 우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공항 기능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올 김해공항 국제선 활용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항공기술 훈련센터, 시뮬레이션 센터, 항공안전기술원 등을 설치해 지역 항공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구상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