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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도시 부산

부산은 스포츠 多

자막
이런 이야기가 있죠. 부산에 종교가 뭐냐.
그러니까 어떤 분들이 '롯데 야구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부산의 시 노래가 뭐냐' 그랬더니
'부산 갈매기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이 그만큼 야구를 좋아하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시민들이죠.
부산 시민들이 정말 활동적인 분들이 많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생활체육 인구가 굉장히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산 시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요구
또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런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느냐 이렇게 묻는다면
자신 있게 대답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 시민 생활체육 참여율은 높은데,
전국 평균보다 높은데 시설은 전국평균에
상당히 못 미치는 편입니다.
저는 이 체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 자신이 스포츠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테니스나 농구, 배드민턴 등등 해서
스포츠라는 스포츠는 다 이렇게 저렇게
기웃거리기도 하고 또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과 스포츠를 하면 항상 느끼는 것은
이것이 단순히 내 건강 활동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각종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윗세대와 아랫세대가 서로 소통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작은 공동체들이 만들어지고
그러면서 부산에서 터잡고 사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만드는 그 원천이
저는 생활체육이나 스포츠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우리 부산을
'생활체육 천국도시' 스포츠 천국도시로 만들고 싶습니다.
실제로 스포츠라고 하는 것은
시민들의 건강생활과도 연관되지만
우리 부산 경제하고도 연관이 되고
또 각종 산업 파급 효과가 굉장히 큰 것이기도 하죠.
어떤 의미에서는 부산을 스포츠 도시,
생활체육도시로 만든다는 것은
부산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삶을 살게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또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되고
또 공동체를 가꾸는 데도 도움이 되고
또 부산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니까
1석3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부산의 생활체육과
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시민들 기대만큼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축구장도 좀 부족한 편이고
부산에도 많은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이 있습니다만
야구장도 그렇게 충분한 편이 아닙니다.
제가 좋아하는 테니스장만 하더라도 실제로 곳곳에
테니스장이 너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땅값도 비싸고 좋은 땅만 생기면 전부 아파트를
짓거나 또는 각종 시설들이 들어오기 바빠서
340만 부산 시민들이 충분히 활용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코로나 3단계, 4단계에서 많은 시설들이
문을 닫은 경험 때문에 운동을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러한 일들을 당했죠.
부산시 입장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일부 시설을
닫기는 했지만 닫으면서도 최대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코로나가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전환이 되고 그렇게 되면 다시 활발히
생활체육활동들을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되고요.
부산시는 그것을 위해서 다양한 인프라도 조성하고
시설도 조성하고, 프로그램도 만들고,
여기에 집중을 할 것이고요.
부산을 생활체육을 넘어서서 '스포츠 산업도시'
스포츠가 최고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지금 계획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르신들이 체육도 하고
문화활동도 하고 또 여러 가지 레저활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어르신 복합 힐링파크를
좀 큰 규모로 지으려고 하고요.
약 15만 평 규모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0억 원 정도 예산을 투입해서 그런것도 하려고 하고
다양한 동호회들이 서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즐길 수 있는, 또 경기를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는 것도 저는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우리 부산의 사회적 관계를
돈독히 하고 공동체를 따듯한 공동체로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생활체육시설과 더불어서
메인 스포츠 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사직야구장에 가면 많은 분들이
'사직야구장이 이래서 되겠느냐'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부산시가 롯데나
관련 기업들하고도 협의를 하고 여러 가지
어떤 노력을 통해서 사직야구장을 재건축하려고 합니다.
부산에는 광역시도 가운데 축구전용경기장이 하나 없습니다.
이것도 좀 부끄러운 일이죠.
부산에 축구전용경기장을 만들어서
부산의 프로스포츠뿐만 아니라 많은 축구 팀들이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생활스포츠 시설, '생활SOC'는 저희가 지향하는
15분 도시하고도 아주 밀접히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15분 도시의 핵심시설이 저는 이런
생활 스포츠시설이라고 보고요.
공공의 영역에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설은
그 시민들이 10명이 요구하든지,
100명이 요구하든지, 1000명이 요구하든지
거기에 차별을 두지 않고 필요로 하는 시설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관점에서 접근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동시에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들을
함께 갖추어 가는 것이 우리가 선진 체육도시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대한 투자를 우리가 아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에
지금은 연 120억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예산을 더 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시설들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고요.
또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부산의 하수처리 종말장이라든지,
또 여러 가지 공공시설들이 있는데
이런 기존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공공체육시설 확충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생활체육시설들이 질을 높이고 동호인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대회를 발굴을 하고 일상적으로
그것이 항상 일어날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
이런 가운데에서 또, 부산의 프로스포츠를 다양하게
육성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응원과 이런 과정을 통해서
부산 시민들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살리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산 시민들이 스포르를 사랑하는 시민,
스포츠를 즐기는 시민 그리고 '부산은 스포츠가 강하다'
이런 얘기를 듣는 것이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이 꿈꾸는 관광 일류도시, 또 국제 허브도시,
또 문화도시 이런 것과 스포츠 행복도시 부산은
따로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도시 부산을
반드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