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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부산시보

전국 최초…“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힘찬 출발
부산시·교육청·구군·대학 모두 참여
출생부터 초등까지…부산이 돌본다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은 부산 아이들을 출생부터 교육까지 책임지는 전국 최초의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추진한다.”


부산형통합늘봄 프로젝트 '당신처럼 애지중지' 비전 발표및업무협약부산상공회의소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저출산과 인구 문제 해소를 위해 ‘돌봄’과 ‘교육’의 경계 없는 종합 지원에 인식을 같이하고 출생부터 초등학교까지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사진은 지난 1월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추진’ 협약식 모습).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산시와 시교육청, 16개 구군, 지역대학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다. 부산시와 지역 기관은 지난 1월 23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었다.


부산시, 돌봄+교육 종합 지원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저출산과 인구 문제 해소를 위해 ‘돌봄’과 ‘교육’의 경계 없는 종합 지원에 인식을 같이하고 출생부터 초등학교까지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큰 걸음이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영유아(0∼5세)를 대상으로 ▷언제·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 ▷출생부터 책임돌봄으로 부모 부담 제로(ZERO) ▷우리 아이 적성 발굴을 위한 부산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초등학생(6∼11세) 대상으로는 ▷돌봄 시설 대폭 확대, 초등 1∼3학년 희망 학생 전원 수용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언제든 필요 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돌봄센터 운영’ 등에 나선다.


부산시는 ‘언제·어디서나,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돌봄과 긴급돌봄을 확대·강화한다. 공공돌봄 확대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보육·교육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부모 귀가 때까지 추가 보육을 책임진다. 학교와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해 돌봄 희망 학생 모두를 수용하는 돌봄 체계를 만든다.

갑작스러운 출장·야근 등으로 부모가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때 이용 가능한 ‘긴급돌봄’을 강화한다. 평일 자정까지 보육과 돌봄을 지원하는 ‘365 열린 시간제 보육·돌봄’ 기관을 4곳에서 8곳으로 확충하고, 초등학생까지 포함해 지원한다. ‘부산형 영영아반 운영’은 기준 월령을 12개월에서 18개월로 늘리고, 350개 반에서 400개 반으로 확대한다.


공던지기놀이하는 어린이들-국제신문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는 부산시와 시교육청, 16개 구군, 지역대학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다(사진은 아이들이 공 던지기 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책임돌봄, 부모 경제적 부담 낮춰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동안 ‘책임돌봄’을 강화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다. 가정양육 중 아이를 잠시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반을 100개 반에서 194개 반으로 늘리고 최대 12만 원 비용은 부산시가 부담한다. 어린이집 보육을 위해 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던 월 10만 원 상당 특별활동비, 현장 학습비, 365 열린 시간제 보육료 등도 부모 부담이 없도록 한다.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 혜택을 확대해 부모 부담을 낮춘다. 오는 5월 20일(예정)부터 동백전 앱으로 신청한 2명 자녀가 있는 세대에는 연 30만 원, 3명 이상 자녀가 있는 세대에는 연 50만 원을 동백전 포인트로 지급한다.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를 통해 다자녀 가정 12만5천 세대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내실을 강화하고 아이의 적성 발굴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놀이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를 비롯해 지역 도서관·대학·체육시설 등과 연계한 발레·국궁·카누 등 다양한 창의융합형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한다.

‘부산형 돌봄 특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맞벌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감성을 키우며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안심 보육 연장반 특화프로그램’과 출생 후 영영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규 추진한다. 독박육아를 슬기롭게 해결해나갈 부모 양육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미취학 아동 전문 양육 상담 ‘우리 아이 보육맘’과 ‘육아친화마을’ 조성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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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시설 확충…자기 주도 학습 확대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학교 돌봄 시설을 확충해 돌봄교실을 희망하는 초등 1학년을 전원 수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초등 1학년 100% 우선 수용을 목표로 2025년도에는 3학년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학습과 연계한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에도 나선다.

초등 1학년은 2시간 무료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 초등 1∼3학년은 ‘AI펭톡 영어 말하기’ ‘부산 말하는 영어 1.1.1’ 등 자기 주도적 학습을 제공한다. 초등 4∼6학년에는 지역 대학·기관의 우수 인력과 시설을 연계·활용한 특화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시민의 보육과 교육에 직접 체감되는 부산발 정책 혁명이 될 것”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온 부산이 온종일 온 마음을 다해 부모가 내 자녀를 돌보듯 애지중지 우리 부산 아이들을 공공이 키우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4-02-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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