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
음식문화칼럼니스트 최원준 시인 작
- 내용
부산·경남의 다채로운 식재료를 바탕으로 마음을 위로하는 음식을 담은 책이 나왔다. 음식문화칼럼니스트 최원준 시인이 쓰고 부산 출판사 ‘산지니’가 펴낸 ‘탐식 기행, 소울푸드를 만나다’이다.
2023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이다.
저자는 ‘소울푸드는 지역에서 재배되는 식재료를 지역의 방식으로 조리해 지역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라고 정의한다. 소울푸드를 찾는
것은 음식을 통해 지역 문화를 탐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번 책은 저자가 지역을 두루 다니며 주민에게 직접 듣고 기록한 부산·경남의 다채로운 음식을 지역의 역사, 문화, 사람 이야기와 함께 담았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소울푸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다’는 고된 하루를 보내고 저절로 찾게 되는 푸근한 음식을 소개한다.
2장 ‘소울푸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다’는 한국인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역 대표 국밥을 찾아 떠난다.
3장 ‘소울푸드, 바다와 강이 차려낸 식탁’에서는 영도 곰피, 통영 멍게, 섬진강 벚굴 등 다양한 수산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4장 ‘소울푸드, 싱그러운 봄날의 식탁’은 따뜻한 봄날에 맛볼 수 있는 봄나물 음식을 수록했다.
이 책을 통해 익숙했던 맛에 추억을 떠올리고, 몰랐던 맛에 새로운 여정을 계획하는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4-01-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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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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