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장

유럽의 두 번째 방문 도시는 부산시와 4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온스페인 제2의 도시, 바르셀로나입니다.부산시와 바르셀로나 자매도시로서인적교류, 항만 협력, 공동 프로제트 추진 등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습니다.이번 방문에서바르셀로나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추진하기 위해 자매도시 관계 강화 공동선언을 하였습니다.또한 부산시립미술관과스페인의 문화예술기관인 카사 아시아,루프 미디어 페스티벌 바르셀로나와의업무협약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많은 교류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최대 항만도시이자관광·마이스 산업이 발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전략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격상하여관광·마이스뿐 아니라 디지털 혁신, 문화·예술 콘텐츠 등신성장 분야의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의 기반 확충을 위해유럽 3개 도시 순방길에 올랐습니다.그 첫 번째로 지중해의 주요 물류 허브항 중 하나이자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유명한이탈리아 제노바에 방문하였습니다.제노바는 부산시와 오랜 친구로서2년 전 마르코 부찌 제노바시장의 서신을 계기로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되었으며그 결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제노바-밀라노-토리노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산업 삼각지대는이탈리아 주요 경제 중심지이고,특히 제노바시는 지중해에서 가장 중요한항구 중 하나이자 항만 클러스터와로봇 연구 클러스터가 발달한 도시입니다.우리 부산시와 제노바시는 각 국가의 최대 항만도시이자세계적인 문화, 관광, 스포츠의 도시로서공통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부산시는 이번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계기로항만 분야의 혁신 역량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여대한민국 중추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우승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여다시 한번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렸습니다.현장에서 만끽했던 짜릿한 승리의 기쁨과 벅찬 감격이아직까지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원팀이 되어 희생하고 헌신하며 정규리그 5위 팀 최초로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한 모습은시민 모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그 열기가 시민들에게도 확산되어농구팀을 만들고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이것이 바로 제가 꿈꾸는 스포츠 천국도시,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입니다.저는 지난주 목요일 KCC이지스의 홈구장인사직실내체육관을 방문하여 시민분들이 염려하시던불편사항을 점검하였습니다.전광판 교체, 매점 입점, 주 경기장 바닥 교체, 가변 좌석 교체 등선수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확인하였습니다.구단, 시의회와 적극 협의하여 관련 사항의 신속한 교체를 통해시민들의 관람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또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농구 저변을 확대하고우리 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수퍼팀' 부산 KCC 이지스와 함께 그릴프로농구 중심지 부산의 모습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기대합니다.

우리 부산의 품에서 남자프로농구단부산 KCC 이지스가 새역사를 썼습니다.23-24 KBL 챔피언 결정전에서4승 1패로 5차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이미 세차례 경기를 직관하고, 승리의 짜릿함을 함께 하며승리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저도시 직원들과 수원경기장을 직접 찾아목청껏 원정 응원을 하고 KCC의 우승을 만끽하였습니다.이로써 KCC이지스 농구단은 부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첫해이자부산 시민들에게는 27년 만에 프로스포츠단 우승컵을 선사하는 새역사를 썼습니다.다시 한번 부산 KCC 이지스의 우승을온 시민과 전국의 농구팬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