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포털
B형간염 백신 2차와 3차 접종간의 최소접종간격을 미준수하였습니다. 이후의 접종일정을 어떻게 할까요?
백신을 최소 접종 간격보다 짧은 간격으로 접종하면 면역반응이 불충분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 접종 간격보다 짧은 간격으로 접종한 경우, 잘못된 접종으로 간주하여 접종 횟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잘못된 접종으로부터 최소 접종 간격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시 접종하여야 합니다.
임신을 계획 중인데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해도 되나요?
예, 접종 가능합니다.▶ 약독화 생백신의 경우 접종 4주 이내 임신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나, B형간염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으로 임신이나 수유 및 면역억제상태라도 접종이 가능한 안전한 백신입니다. 임신 중 B형간염에 감염되면 산모나 태아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의 적응증(B형간염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이 된다면 임신 중이나 수유 중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B형간염 2회 접종 후 우연히 항체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항체가 생겼다고 합니다. 3차 접종은 안 해도 되나요?
아니요, 권장되는 일정에 따라 3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모든 예방접종은 권장되는 예방접종 일정 및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허가사항에 따라 접종하여야 최종적인 항체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표준권장일정과 방법에 따라 기초접종(3회)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생후 6개월까지 B형간염을 3차까지 접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유치원(혹은 어린이집)에서 건강검진을 했었는데 항체검사결과가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럴 경우에 다시 접종을 해야 하나요?
아니요, B형간염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재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B형간염은 3차 접종 후 1~3개월에 항체가가 최고로 나타나고,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체가가 감소하나 면역기억으로 예방효과가 지속되므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소아나 성인에 대해 B형간염 예방접종 후 일률적인 항체검사나 이에 따른 추가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이 지연되어 생후 5개월에 1차를 접종하고 2차를 4주 후, 3차를 2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8주 간격을 두고 접종했습니다. 접종이 유효한가요?
아니요, 1차와 3차의 최소 접종간격이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3차 재접종이 필요합니다(1차와 2차 접종력은 유효함).▶ B형간염 2차와 3차의 최소 접종간격은 8주이나, 1차와 3차간에도 최소 16주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시 다른 제조사 백신과 교차접종이 가능한가요?
예, B형간염 백신은 다른 제조사 백신과 교차하여 접종하더라도 효과면에서는 차이가 없으므로 가능합니다.
[취업제한] 활동성 B형간염이더라도 공무원, 영양사, 교사가 될 수 있나요?
B형간염은 일상적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업무종사가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임신중 HBsAg 양성반응이 나왔는데 아기와 임산부에게 어떤 조치가 필요한가요?
B형간염 표면항원(또는 e항원) 양성 산모에게서 출생한 아기의 경우 출생 시 B형간염 면역글로블린 투여와 B형간염 백신 기초 3회 접종으로 주산기감염의 95% 이상을 예방 할수 있으며,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참여 시 해당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전 검사 또는 분만시 검사 등을 통해 B형간염 표면항원(또는 e항원)양성 임산부로 확인된 경우는 국가에서 실시하는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대상으로 사업 관련 지원내용 안내해 주기시 바랍니다. 동사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출생 시 접종하는 B형간염 백신접종 및 면역글로블린 투여가 필요합니다. 어머니(임산부)의 경우는 B형간염 만성 감염자일 가능성이 높으나 드물게 급성 감염된 경우도 있으며, 치료여부를 결정하기 위새서는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 기능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만성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6개월~1년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 중 HBsAg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아기에게는 출산 즉시 B형간염 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을 접종했는데 엄마인 저는 괜찮은가요? 양성반응 자체가 간염에 걸렸다는 것인지 아니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남편이나 다른 사람에게는 전염되지는 않는지 걱정이 되는군요.
B형간염 만성 감염자일 가능성이 높으나 치료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추가검사가 필요합니다. HBsAg 상태만 가지고는 치료 여부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추후 혈액검사에서 간기능이 정상이라면 치료가 필요 없는 보유자 상태이고, 간기능에 이상이 있다면 만성 간염으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보유자 상태이더라도 만성 간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최소 6개월~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B형간염의 전파경로는 항체가 없는 사람이 B형간염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과 성접촉을 하거나 주사기를 공유하는 경우 등으로 주로 아주 밀접한 체액접촉이나 혈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러므로 악수, 포옹, 키스와 같은 일상적인 접촉으로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배우자나 배우자가 될 사람이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하여 항체가 생긴 경우에는 전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 항원·항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없다면 B형간염 백신을 접종받고 혈액검사를 통해 면역 획득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의 경우 출생 시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 투여와 B형간염 백신 3회 접종으로 주산기 감염의 97%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아이에 대한 예방조치 비용과 검사비용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보건소로 문의 혹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을 참조하십시오.
신생아 때 BCG 접종을 하고 접종부위 겨드랑이 밑에 멍울이 생겼습니다. 병원에 가야 할까요?
아니요, 아이가 특별히 아파하거나 불편해하지 않으면 대부분 특별한 문제없이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화농성 림프절염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멍울이 피부에 유착되어 피부색이 변하고 잘 움직이지 않게 되며 고름이 차서 말랑말랑해질 경우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 자료출처
「2024년 감염병 사업안내」, 「2024년도 예방접종대상감염병관리지침」, 「2024년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 질병청감염병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