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류 개황     2. 2000년 교류실적     3. 제4회 아·태 도시서미트     4. 2001년 교류계획

제 3 절  국제교류

1.  교류 개황

1963년 직할시 승격 이후 급격한 도시화 현상과 함께 시세가 양적으로 팽창되고 국제화·개방화의 흐름에 따라 외국 유수 도시들과의 교류도 여러 분야에 걸쳐 확대되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전담부서 없이 총무과 의전계에서 국제관계업무를 담당하다가 '90. 7.10 처음으로 총무과에 국제교류업무를 전담하는 국제협력계가 신설되었다. 그 후 '93. 4. 25자로 내무국 국제협력담당관실(국제협력계, 국제교류계)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93. 7.13 기획관리실 산하로 직제를 조정하였다. '94. 3. 24에는 급증하고 있는 국제관계업무를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1개 계를 증설, 국제기획계, 국제교류1계, 국제교류2계로 조정하였고 '96. 7. 1 부산광역시 직제개편으로 여권계를 포함하여 국제협력, 아주, 구미계로 확대 편성하여 문화관광국 산하로 직제를 조정하였다. '98. 9. 21 조직축소에 따른 직제개편때 국제교류분야와 통상분야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제진흥국 산하 국제통상과로 조정되었다가 그 후 '99. 7. 29 직제개편으로 국제교류분야와 관광분야가 통합되어 문화관광국 산하 국제협력관광과로 조정되었고 2001. 2. 15 국제회의담당을 신설하면서 국제협력과로 분리되었다.
현재 국제업무는 각종 국제화업무의 총괄기획 조정,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 및 행정협정체결, 자매도시를 비롯한 주요 외국도시와의 교류추진, 국제관계단체 운영지원, 국제회의 개최 참여, 각종 국제정보자료 수집·관리, 시 직원의 국제화 및 외국어교육 등으로 구분된다. 외국도시와의 자매결연은 1966. 6. 30 대만의 카오슝시와 결연을 한 이래 현재 1개의 행정협정도시를 포함하여 자매도시가 미주, 유럽, 아시아, 대양주에 걸쳐 15개국 16개 도시로 늘어났다.

연도별 자매결연 및 행정협정 체결현황
 

한편, 교류의 내용면에 있어서도 큰 변화가 있어 과거 국제화, 세계화의 필요성이 절실하지 않았던 시기에는 실리추구보다는 상호친선 도모가 교류의 근간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으나 WTO체제의 출범 등 세계정치, 경제질서의 개편과 함께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함으로써 외국도시와의 교류에 있어서도 통상교류, 상호투자, 관광객 유치 등 실리추구 위주로의 전환을 도모하게 되었다. 현재 우리 시와 후쿠오카시가 추진하고 있는 부산∼구주 경제교류촉진사업과 양 시간 관광협의회 구성이 바로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