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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다녀와서

 

두번째 방문

질문내용
6월 6일 휴일 5살배기 쌍둥이 조카들을 데리고 금강공원에 갔답니다.
여기 저기 놀이기구를 타고 한참을 유람하다,
이렇게 놀며 소진할 게 아니라
뭔가 유익한 것을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요전에 제가 갔다가 신비를 체험했던!! 박물관을 방문했거든요.

공룡상앞에서 사진을 일단 한컷 찍고,^^
좋아라 하는 조카들을 데리고 입장을 했죠.

그런데,웬걸!!
좀 전까지 뒤따라오던 조카들이 제 앞으로 오더니

"고모! 여기는 조용히 해야되는 곳이에요.쉬잇!"
"이쪽으로 오세요~고기 많죠?! 신기하죠?!"
"위로 가면 거북도 있구요, 으음, 악어 보여 줄까요?~"
하며 신나게 가이드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이전에 어린이집에서 단체관람을 했나 봐요..황당스러웠죠.ㅎㅎ

아무튼 어린 조카들의 안내를 받으며
요전에는 가져가지 못해 아쉬웠던
카메라를 꺼내 여기저기 담아가며 관람한 뒤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