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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다녀와서

 

온몸으로 느껴봅니다!!

질문내용
서울에서 여동생네 가족들이 부산으로 다니러 왔습니다..
마땅히 구경갈곳도 없고해서 조카들을 데리고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박물관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조카들의 얼굴 표정이 어두웠습니다
게임하는곳이나 놀이동산 으로 갈줄 알았는데
박물관으로 향한다고 하니 벌써 풀이 죽어있더군요
그래도 서울에서 부산으로 왔으니 의미있는 추억꺼리라도 하나 남겨주어야할것 같아서 데리고 갔습니다.....
박물관에서 여기 저기 구경을하면서 제가 알고있는 해양에 관한 짧은 지식을 활용을 하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조금씩 조카들이 관심을 가지더군요.
그리고는 이것 저것을 물어보면서 꼼꼼하게 노트에다가 무엇인가를
적더군요...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해양 생물에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안내서가 있기에
조카들의 궁금증이 조금씩 해소되는걸 옆에서 보게되었습니다..

항상 책으로만 공부를 하다가 눈으로 직접보고 느끼는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구나를 저 자신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을 다녀온후 조카들은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바를 일기장에
쓰는걸 보면서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안가려고 그렇게 인상을 쓰더니만..
직접 본인들이 체험을 해보고 박물관을 찿은 많은 어린 학생들의
진지하게 관람하는 모습 보면서 많이들 느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제 조카들이 서울로 올라가더라도 부산에서 체험했던 참교육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보람찬지 알게 될것입니다...

부산해양자연사 박물관 에서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 소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