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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 특집/ 서포터즈 - FG 성공도 시민 서포터즈가

시 상주연락관 파견 등 비상체제 운영

내용
3천600명 서포터즈 부산사람 인정 전해 입국에서 경기응원까지 한 마음 한 뜻 부산AG에서 보여준 부산시민들의 열기가 FG대회로 이어지고 있다. 몽골 예멘 등 43개국 3천600여명의 시민 서포터즈가 부산FG 대회를 성공시키고 부산사람들의 훈훈한 인심 전달에 나섰다. 각 국가별로 30명에서 500여명으로 구성된 FG 시민 서포터즈는 장애를 딛고 어렵게 참가한 각국 선수들을 맞기 위해 공항입국에서부터 경기장 응원, 방한복 등 각종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얀마 서포터즈(회장 김도원) 회원 100여명은 추위를 겪고 있는 선수단에게 방한복 및 내의 30벌을 지원하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미얀마 선수단은 “아시안게임 때 보여줬던 열렬한 환대에 고맙다”며 루비로 만든 사찰 모양의 액자와 선물 꾸러미를 내놓았다. 몽골 서포터즈(회장 박성호)는 몽골 선수 10명에 대한 입촌비와 항공료 1천만원을 대신 납부했다. 몽골 선수단은 애초 36명의 선수가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항공료와 입촌비가 모자라 양궁 육상 등 4개 종목 13명만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자 몽골 서포터즈가 좌식 배구팀의 경비를 대신 지급해 대회 참가가 가능했다. 부산여성자원봉사단원(단장 하계아) 600여명은 경기장 주변과 주요 관광지, 선수촌 주변 청소를 마쳤다. 또 주경기장 등 4개 경기장과 시청·교대역 등 10개 지역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장애인 안내 도우미를 배치한 것을 비롯해 선수촌 내 각 국가별 숙소를 방문해 기념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부산시도 FG 대회를 성공시키기 위해 시청 15층에 FG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또 각 경기장과 선수촌, 본부호텔 등 대회관련 시설에 부산시 공무원을 연락관으로 상주시켜 경기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주경기장 등 3개 경기장에 셔틀버스 6개 노선 17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5개반 36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FG 대회 개막 이후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선수·임원 대기실에 난방을 가동하고, 야외 경기장에는 난방기 79대, 온풍기 4대와 담요 등을 지급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10-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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