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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민간외교 ‘활짝’

오만 - 한국 원양업 규제 완화 /인도 - 간부 10여명 자국 초청

내용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중동의 오만이 부산시민서포터즈의 환대에 감동을 받아 오만해협의 한국 원양어업 규제 완화를 추진키로 하는 등 민간외교의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대회기간 서포터즈의 각종 지원을 받았던 오만의 아흐메드 NOC사무총장이 귀국후 자국 수산부장관을 만나 오만해협의 한국원양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는 사실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오만해협에는 금웅수산 등 우리나라 6개 원양업체가 진출해 있는데 어획물의 20%를 입어료 명목으로 지불하고 있고 금지구역 및 금지어종이 엄격해 자칫하면 벌금이나 형사처벌을 받는 경우가 많아 원양어업 선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오만측은 이와함께 서포터즈로부터 선물받은 기장군의 토암도자기와 국제시장에서 판매하는 대나무 돗자리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업체의 오만진출도 희망해 왔다고 시는 밝혔다. 오만의 경우 한겨울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들어 시원한 돗자리에 크게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산시가 희망할 경우 자매결연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는 의사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인도 내각장관도 인도 서포터즈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서포터즈를 적극 지원한 장복만 부산시 건설협회장 등 서포터즈 간부 10여명을 인도로 초청했으며 부산건설업체의 인도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카자흐스탄은 자국의 영접 및 경기장 응원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을 서포터즈 지원부서였던 공업기술과 김갑영 과장에게 보내와 흐뭇한 양국간의 우정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게 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10-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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