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후 전기요금 할인 신청하세요
육아 부담 줄여주는 생활속 꿀팁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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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많이 타는 아기 때문에 여름에 에어컨을 켜고 살았더니, 전기요금 폭탄 맞았네요. 30만 원이 넘게 나왔다니까요. 올해는 더 더울 거라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신생아를 돌보기 위해 부부 두 사람 중 한명은 육아휴직을 하다 보니 수입은 주는데, 돈 들어갈 곳은 늘어납니다. 전기요금처럼 말이죠. 이런 생활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들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찾아서 신청해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금액이 소소하다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우리 아기 한 달 치 분유값을 벌 수 있을지도?
■잠시 아이 맡겨야 한다면? ‘시간제보육 서비스’
아이를 낳고나면 부부가 함께 외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댁이나 처가가 가까이 있으면 아이를 잠시 봐 달라고 부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죠. 부산광역시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지정된 어린이집에 잠시 맡길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가정의 생후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아동이 대상입니다. 이용료는 시간 당 1천 원으로 부담도 적습니다. 부산시내에 지정된 어린이집은 모두 36곳으로 전화(1661-9361)나 임신육아종합포털(childcare.go.kr)로 확인·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전, 신생아가정 1년간 전기료 30% 감면
한국전력공사는 신생아가 있는 가정의 전기료를 30%(최대 1만6천 원) 감면해줍니다.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 미만인 영아가 포함된 가구’가 대상입니다.
출생신고 후 한전 고객센터(123번)로 전화하면 간단히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상담사를 연결해 ‘출산가구 전기요금 신청’을 하면 됩니다. 주민등록번호 등 간단한 본인 확인 후, 감면이 적용됩니다. 신청일로부터 1년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세를 아파트관리소가 관리하는 경우 관리소에 별도 문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8-05-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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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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