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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지석상’ 신설

지난 5월 칸에서 숨진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영화정신 계승

내용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출장 중에 순직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 프로그래머를 기리는 ‘지석상(Kim Jiseok Award)’을 올해부터 신설한다.
 

‘지석상’은 아시아영화의 성장과 새로운 신인 감독의 발굴과 지원에 헌신해온 고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억하기 위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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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출장 중에 순직한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겸 수석 프로그래머.
 

여러 아시아의 거장 감독들은 고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아시아영화 혹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심장이라고 말한다. 공인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창설멤버로서 영화제의 모든 순간을 함께했으며, 20여 년 동안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시아 영화 발굴과 신인감독의 지원에 앞장서며 BIFF가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석상’은 이러한 고인의 뜻을 받들고, BIFF의 정체성과 정신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고 기억하기 위해 신설하게 됐다.
 

‘지석상’은 아시아 영화의 발굴과 격려라는 상의 취지를 반영하기 위해 아시아 영화감독들의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인 ‘아시아의 창’ 초청작 중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로 상영되는 10여 편의 후보작품을 선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2편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석상’의 심사위원으로는 꾸준히 한국영화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화에 힘쓰는 영화 평론가 토니 레인즈와 달시 파켓, 인도네시아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가린 누그로호 감독이 맡아, 감독의 재능과 함께 아시아영화의 정체성이 가장 돋보이는 작품들을 엄선해 시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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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레인즈, 달시 파켓, 가린 누그로호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9-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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