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 물리치는 신명나는 춤 한마당
부산시립무용단 특별기획‘2017 여름마당 춤 축제’
- 내용
부산시립무용단 특별기획 ‘2017 여름마당 춤 축제-춤바람, 신바람’이 7월 20∼21일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무용단은 춤으로 부산시민과 소통하고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여름철을 맞아 ‘여름마당 춤 축제’를 열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구분이 없는 마당의 공간성을 한껏 살린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춤바람, 신바람’을 주제로 부산시민과 대중적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런 이유로 선택된 주제가 드라마다. 올해 춤 여행은 드라마 음악과 함께한다. 영화, 가요, 민요 등 귀에 익숙한 음악이 배경이 된다. 우리 춤 미학과 대중음악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부산시립무용단.공연 프로그램은 국악 태평소와 사물놀이. 사물놀이는 악기 연주 자체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강조한 사물(四物),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 가지 악기 놀이(연주)로 다양한 장단을 연주하며 여기에 태평소를 첨가해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로 만든다. 한량무와 산조춤을 한 폭의 풍속화로 만든 드라마 ‘대장금’, 굿거리장단에 해학적 몸짓을 담은 ‘창부타령-선녀와 나뭇꾼’, 영화 ‘타이나틱’, 무용극 ‘늙은 여자’ 등.
‘2017 여름마당 춤 축제-춤바람, 신바람’은 드라마와 함께 하는 춤 여행의 주요 레퍼토리를 야외무대에 맞게 재구성해 새롭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노소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한 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무대가 될 것이라고.
예술감독 김용철(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특별출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사물놀이 팀. 비가 오면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무료.
문의 (051-607-3122)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7-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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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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