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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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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경남으로 간 허남식 부산시장,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간부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도의회 방문, 상공인 초청 오찬 간담회, 경남 테크노 파크 방문, 신항 경계구역현장 방문, 경제자유구역청 방문까지 꽉~ 찬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과 경남시민단체와의 간담회도 열었다고 하네요. 먼저, 기자회견장으로 가볼까요?

허남식 부산시장이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강댐 물 문제는 국가 판단에-

언론 첫 질문은 역시 남강댐 물 문제. 허남식 부산시장은 국가 판단에 맡기는 게 좋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경남도민의 걱정을 덜어가는 방안을 찾아갈 생각”이라며, “남강댐을 현 상태대로 운영하되, 남는 물만 취수하는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루 일정량을 취수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는 물만 취수하되, 갈수기 땐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의 감시도 받겠다”고 덧붙였는데요. 이러한 방향으로 갈 때 경남도민의 걱정거리는 어떤 게 또 있겠는지, 있다면 그것마저도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찾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또 “광역상수도 문제는 국가가 온 국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고 말한 뒤 “수자원은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고, 국가는 온 국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모든 광역시 중에 댐으로부터 취수하는 물을 받지 못하는 도시는 부산 밖에 없다”며 “낙동강 본류는(대구라는 거대도시 방류수나 다름없어서) 남강과 다르다”고도 이야기 했어요. 그래서 그는 “국가가 나서는 것이니 국가의 결정과 정책에 맡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죠.

허남식 부산시장이 경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공항은 입장차 고려는 전략적으로

가덕도신공항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부산시민·경남도민의 입장이 다른 부분이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차분하게 접근토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남권 전체의 문제이되, 자칫하면 또 지난해와 같은 갈등을 부를 우려도 크다”면서 “공항문제에 관한한 부산만큼 걱정이 큰 도시가 있겠는가?”라고 반문했죠. 그는 또 “수도권 허브공항을 수도권 왼쪽 끝 인천 영종도에 입지시켜 두고 지금 누가, 후회하는 사람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부산시의 가덕도신공항 주장도 그런 면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11일 오후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지역 시민단체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민단체가 제시한 의견을 적극 수용, 추진키로 했다.

경남시민단체와의 간담회 역시 남강댐 물 문제, 가덕도신공항과 같은 주제를 다뤘습니다만,  보다 몰캉몰캉~한 주제도 많았답니다. 문화예술 교류확대에 대한 내용이라든가 부산과 경남의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내용들 말이죠. ^^

문화예술 교류확대 으샤으샤~

부산-경남은 예술단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고승화(64)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 경남지회장이 부산시의 문화예술교류에 대한 계획을 묻자,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울산-경남의 시·도립 합창단이 3개 지역을 순회하며 교류음악회를 열고 있고, 올해도 8~9월 중 순회음악회를 계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부울경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답변했어요. 시립교향악단, 시립무용단 등 다른 예술단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구요.

경남 농축산물 직거래 합시다

쌀값과 한우 값이 폭락하고 판로마저 힘들어 농촌 경제사정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는 박종출(54) 한국농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장의 하소연에 대해선 ‘직거래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허 시장은 “농축산물 직거래는 유통단계 축소로 생산자 소득증대와 소비자보호 및 시민물가 안정을 두루 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도농교류 희망단체나 지역이 있다면 적극 알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재부산 진주향우회의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농산물 직거래장터, 부산경마공원의 농축산물거래 장터, 지난해 김해군 대동농협과의 농산물 직거래공급계약 같은 예도 들었죠.

부산-경남은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문화예술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경남지역 농축산물 직거래를 활성화, 윈윈(Win-Win)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합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경남 시민단체가 제시한 의견을 적극 수용, 추진키로 했지요. 남강댐 물 문제, 가덕도신공항 문제도 서로 배려하고 잘 풀어 부산+경남 잘 살아보아요. ^^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01-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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