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 경남도 간부회의 주재
기자들 질문공세에 “부산-경남 한뿌리” 강조
역지사지 통해 공동발전 이룰 것 거듭 약속
[1일 교환근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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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1일 상생협력을 위한 ‘1일 교환근무’에 나섰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 부산 수영구 남천동 관사를 출발, 8시50분쯤 경남도청에 도착했다. 허 시장은 정문에 도착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임채호 행정부지사의 영접과 함께, 경남도 여직원대표로부터 환영꽃다발을 받고 밝은 표정으로 경남도청으로 들어섰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11일 오전 경남도청에 도청, 여직원대표로부터 환영꽃다발을 받고 있다.기다리고 있던 언론사 기자들은 허 시장을 둘러싸고 질문 공세를 펼쳤다.
허 시장은 기자들에게 “고향에 온 기분”이라고 운을 뗀 뒤 “부산과 경남은 원래 하나다. 뿌리가 같은 만큼 함께 발전해가야 한다”며 “최근 몇 가지 현안이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있지만,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확실하게 체감, 함께 해결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경남도 간부들과 기자들에게 둘러싸인채 경남도청으로 들어서고 있다.허 시장은 9시부터 경남도정 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허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우선 임채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은 우리나라에서 앞서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며 “도농복합행정을 모범적으로 수행, 배울 점이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이 경남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허 시장은 “부산과 경남은 원래 한 뿌리로, 서로에 대해 많이 알수록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며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역지사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뜻을 전했다.
허 시장은 “오늘 교환근무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것을 알고, 배우고자 한다”며 “경남도 간부공무원들께서도 공동발전을 위해 더 긴밀하게 협조하고,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부산시로 출근한 김두관 경남지사도 이날 오전 8시50분께 부산시 간부들의 영접을 받은 뒤, 간부회의를 주재,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공동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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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2-01-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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