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당신의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계를 높이세요!”

부산광역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부산역 광장에서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2012년 1월 31일까지 성금 모으기에 나선다.

부산모금회는 1일 출범식에서 캠페인 상징 조형물인 ‘사랑나눔온도탑‘을 부산역 광장 앞에 설치하고, ’부산시민의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북돋운다.

부산시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달 1일 ‘희망 2012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말까지 성금 모으기에 나선다(사진은 지난해 ‘희망 2011 나눔캠페인’ 출범식 모습).

부산모금회는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를 슬로건으로 67억4천만원을 모을 예정이다. 많은 시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에 나선다.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직장인 정기기부 ‘한사랑나눔캠페인’, 소규모 자영업자 모금캠페인 ‘착한가게’ 등 개인기부 맞춤형 모금사업도 강화한다.

방성수 부산모금회 사무처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 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은 더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낸다”면서 “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부산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모금회 사랑의 계좌나 ARS(060-700-0077, 1통화 2천원)를 이용하거나 각동 주민센터·방송사를 방문해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이밖에 은행, 관공서 등에 설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 홈페이지(busan.chest.or.kr)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서비스와 자동연계돼 연말 정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790-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