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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전당’ 앞 나루공원 훤하게 변신

나무벽 없애고 잔디광장 조성…BIFF 관람객 위한 푸른 쉼터로

내용

부산 ‘영화의 전당’ 앞 APEC 나루공원이 확 변신했다. 뛰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세계적 건축물인 ‘영화의 전당’과 조화를 이루고, 영화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는 푸른 쉼터로 새 단장한 것.

부산광역시는 APEC 나루공원을 둘러치고 있던 나무벽을 없애고, 일부 나무를 옮겨 심어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등 정비공사를 최근 마쳤다. 이를 통해 ‘영화의 전당’에서 바라볼 때 나무벽 때문에 공원 안이 보이지 않아 답답하고,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부산 ‘영화의 전당’ 앞 APEC 나루공원이 영화 관람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푸른 쉼터로 새 단장했다(사진은 수영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APEC 나루공원과 ‘영화의 전당’). 사진제공·국제신문

나무벽이 사라진 APEC 나루공원은 밖에서도 안을 훤히 볼 수 있다. 시야가 확 트여 더욱 넓게 보인다. 크고 작은 나무 7천여 그루를 옮겨 심은 자리에 만든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공원 입구에는 대형 느티나무가 새로 생겼다. ‘영화의 전당’에서 바라보는 쪽에는 아름다운 소나무가 들어서 멋을 더한다.

APEC 나루공원은 지난 2005년 부산 APEC정상회의를 기념해 조성한 것. 수영강을 따라 산책로와 나무 숲을 잘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부산시민과 영화인의 오랜 염원인 ‘영화의 전당’ 맞은편에 위치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정판수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나무와 휴식공간이 조화를 이뤄 공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도록 APEC 나루공원을 새로 단장했다”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전 세계 영화인들과 관람객들이 휴식과 담소를 즐길 수 있는 푸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1-10-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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