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이다. 영화의 전당이 생긴 후 처음 열리는 영화제인 만큼 수많은 국내외 영화 관계자와 관객이 영화의 전당을 찾을 전망.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교통통제가 따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부산광역시는 영화제 기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심야버스도 운행한다. 영화의 전당으로 가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법을 소개한다.
 

■ 무료 셔틀버스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시네필들의 훌륭한 발 역할을 해 줄 셔틀버스를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영화제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한다. 영화의 전당을 기점으로 A, B 두 개 노선이다.

A노선은 영화의 전당→시청자미디어센터→롯데시네마·CGV→해운대센텀호텔·벡스코→해운대그랜드호텔→비프빌리지→메가박스 해운대→해운대센텀호텔·벡스코→롯데시네마·CGV→시청자미디어센터→영화의 전당을 도는 코스다

B노선은 영화의 전당→시청자미디어센터→롯데시네마·CGV→해운대센텀호텔·벡스코→메가박스 해운대→비프빌리지→해운대그랜드호텔→해운대센텀호텔·벡스코→롯데시네마·CGV→시청자미디어센터→영화의 전당을 순환한다.
 

■ 도시철도

도시철도를 이용해 영화의 전당이나 롯데시네마, CGV 등을 찾을 경우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 내려 12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12번 출구로 나와 신세계백화점 뒤쪽, 또는 백화점 1층을 통과하여 가거나 6번 출구로 나와 롯데백화점 뒤편으로 돌아가면 된다. 지하철 출구에서 걸어서 6~7분 걸린다.

메가박스 해운대나 비프빌리지로 가려면 해운대역(2호선)에 내리면 된다.


■ 시내버스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내리면 된다. 5-1, 36, 39, 40, 63, 115, 139, 141, 155, 181, 307(좌석), 1001(급행), 1002(급행) 등의 시내버스가 신세계백화점을 지난다.

■ 공항리무진

김해공항에서 해운대를 오가는 태영공항리무진이 영화제 기간 중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에 임시 정차한다. 임시 정차장에서 내린 후 횡단보도를 건너 신세계백화점 옆의 강변도로를 따라 7~8분 걸어가면 영화의 전당이 나온다. 김해공항에서 신세계 백화점 앞까지는 50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