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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94호 전체기사보기

빅루프 조명에 여기저기서 탄성… MB, ‘세계 최고 영화제’ 덕담

■ 영화의 전당 개관식 이모저모

내용

○…‘비상의 꿈, 세계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네마운틴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허남식 부산시장, 영화인, 시민단체 대표 등 840여명이 참석, 역사적 순간을 지켜봐. 허남식 부산시장은 “영화의 전당 시대를 맞아 BIFF를 세계 3대 영화제로 올려놓겠다”며 “사람과 조직, 자본을 모두 끌어들여 아시아 영상허브의 꿈을 꼭 성취하겠다”고 선언.

○…개관식에선 영화인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당초 예정됐던 축사를 양보, 영화인들을 위한 시간으로 할애. 임권택 감독, 배우 안성기·강수연·예지원 씨가 무대에 올라 인터뷰 형식으로 영화의 전당 개관 소감과 감회를 밝혔다.

임 감독은 “영화제를 개최하는 세계 많은 도시 중에서 이렇게 훌륭한 건물을 가진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며 “영화의 전당 개관으로 국가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안성기 씨는 “그동안 비가 오지 않을까 늘 걱정했는데 이제부터는 날씨 걱정을 하지 않아서 좋다”며 “매년 10월 신기루처럼 나타났다가 없어졌던 부산국제영화제를 앞으로는 일년 내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반겼다.

○…행사 참가자들은 개관식 후 빅루프 아래 야외광장에서 리셉션을 열고 영화의 전당 개관을 축하.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리셉션까지 참석, 영화의 전당 개관 기쁨을 부산시민·영화인과 함께 나눴다. 이 대통령은 축사 대신 축하의 말씀을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가 아니라 세계 최고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개관식의 절정은 빅루프에 설치된 12만여 개의 LED 조명이 불을 밝힌 순간이었다. 세계의 지붕에 오방색 태극무늬가 나타나면서 참가자들의 입에서는 일제히 탄성이 흘러나왔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1-10-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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