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들썩들썩 <국립부산국악원>
연지동에 있는 '국립부산국악원'
- 내용
"부산 연지동을 아시나요?"
조선시대에 '신지언'이라 불렸던 큰 연못이 연지초등학교에 있었고, 여기에는 연꽃이 많아서
'연지'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속한 이곳에, 2008년 개원한 국립부산국악원이 있습니다.
부산은 피란 시절 국립국악원 최초의 개원지이자, 수영야류, 동래야류, 동래학춤, 부산 농악 등
우리의 춤과 연희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국립부산국악원의 개원은,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으로도 큰 자랑거리인 공간인 것 같습니다.
국립부산국악원은 누구에게나 오픈된 공간으로, 일상 속에서 우리의 전통 국악을 만나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요즘 생활 속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국악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재미있게 만나고 왔습니다.
특히, 국악체험관에서는 디지털 자료 전시실에서는 LP와 헤드셋으로 명인의 소리를 실감나게 들을 수 있었고
실감형 전시실에서는, 동래학춤과 승전무 등 영남 지역의 전통무용을 3D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와 화면으로 실감나게 국악을 체험하다보니, 저절로 어깨가 들썩들썩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국악공연이 펼쳐집니다.
4월에도 '춤,조선통신사' '왔구나~연희야' 등 재미있고 신나는 국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공연장 옆 북 카페도 꼭 구경하고 갈만한 곳이었습니다.
모두에게 열려있는 북카페에는 일반도서뿐만 아니라 국악영상과 음반 등이 비치되어,
시민들이 국악을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라고 합니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에 있는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어깨가 들썩들썩 거리는 국악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 금광진
- 작성일자
- 2024-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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