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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부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심 속 전망대, 역사의 디오라마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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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굽이진 길을 오른다. "여기까지 버스가 다닌다고?" 의심이 들지만, 맞다. 거기까지 버스가 다닌다.

산 중턱을 지나는 도로라 하여 산복도로라 불리는 부산 산복도로는 어디에 서든 거기가 전망 맛집이다.

부산역에서 버스로 10분. 물론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는 거리지만, 시작부터 진을 빼고 싶지 않다.

버스를 타고 영주삼거리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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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지는 산복도로 중에서도 부산항과 부산항대교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역사의 디오라마다.

입장료는 없으며 낮이든 밤이든 상시 개방하는 곳이라 부산에서도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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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디오라마는 도로 옆에 자리한 전망대다. 

경계가 없는 인도라면 쌩쌩 달리는 도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할 수 있지만, 

역사의 디오라마는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게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단을 따라 위로 타박타박 올라갔다. 한 층만 올라갔을 뿐인데도 주변 풍경이 한가득 눈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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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부산항대교의 야간 조명이다.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켜지는 시간은 보통 일몰 후 1시간 뒤부터 11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경관조명 연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11시로 기재되어 있다.

새해 첫날이나 설날 연휴 등 특별한 날에는 한 시간 더 연장되어 운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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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편에는 민주공원 기념탑과 더불어 저 멀리 남포동이 보인다. 

밤이 되어도 꺼지지 않은 불빛 덕분에 도시의 밤은 꽤 오랫동안 꺼지지 않는다.

밤이 되면 도로의 경사가 더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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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야경 명소를 찾는 분에게 여기 산복도로에 자리한 역사의 디오라마를 추천한다. 

버스 타고 갈 수 있어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작성자
김혜민
작성일자
2024-02-1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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