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이야기리포트

운치있는 기장 오랑대에서 어느 봄 밤의 산책을

내용

얼마 전 tv에서 멋진 오션뷰를 자랑하는 숙소를 보았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 2 8화 바람난 언니들 in 부산편이었다. 당장 찾아보니 기장 연화리에 있는 숙소였다. 그 오션뷰를 보기 위해 숙소 근처에 있는 기장 오랑대를 찾았다.

  

KakaoTalk_20200511_113301049

<기장 오랑대 산책길>
 

몇 년 전만 해도 수풀 우거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었던 오랑대에 공영주차장과 함께 산책길이 생겼다. 밤에 걷는 것도 운치있고 좋았다.


KakaoTalk_20200511_113301049_01

<해광사 용왕단>


오랑대 입구에 위치한 해광사에는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용왕단이 있다. 바다에 앉아 있으면 은은하게 목탁 소리가 울려 퍼진다. 바다에 있는 것으로 유명한 절 용궁사 못지 않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KakaoTalk_20200511_113301049_02

<오랑대 산책길>


깔끔하게 정비된 산책길로 걷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곳곳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KakaoTalk_20200511_113301049_03

<돌이 많은 오랑대>


살아있는 자연관찰책 오랑대에는 돌이 많다. 돌에 붙은 배말을 관찰하느라 신난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들렸다. 몇몇은 물고기를 발견하고 신이 나서 그 자리에서 멈춰있었다.


KakaoTalk_20200511_113301049_04

<오랑대 거북바위>


거북이 입을 크게 아~하고 벌리고 있는 듯한 모습의 바위가 신기했다.

  
KakaoTalk_20200511_113301049_05

<바다 가운데 있는 해광사 용왕단>


용왕단에서 본 바다 풍경이 멋졌다.


KakaoTalk_20200511_113301049_06

<저 멀리 보이는 등대>


깨끗한 바닷물 속 돌이 훤히 들여다보였다. 잠깐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온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산책을 하는 사람들,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조용히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찾은 바다에서 우리는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되었다.


 

작성자
이은애
작성일자
2020-05-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