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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4월호 통권 126호 부산이야기 호 기획연재

“문화공연 함께하는 플리마켓 놀러오세요”

내용

지난 3 26. F1963( 고려제강 수영공장)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플리마켓마켓움 찾은 사람들이다. 흥겨운 노래가 들리고 물건을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플리마켓이라기보다 마치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 같다. 속에마켐움 만들고 운영하고 있는 손지민(38·사진) 대표가 있다

 

생활소품·먹거리에 문화공연은  

플리마켓마켓움 처음 열린 곳은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바닷가였다. 조용한 바닷가에서 어떻게 이런 플리마켓이 탄생하게 됐을까?

부산에도 보고 즐길 거리가 다양한 플리마켓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지인들 몇몇과우리끼리 파티 하듯이 해보자 시작한 지금마켓움 됐어요.”

그렇게 지인들과 소모임 하듯 시작한 플리마켓이 벌써 3년째다. 2015 7, 2016 6회에 이어 올해 마켓을 지난달 열었다. 장소도 옮겼다. 가장 처음은 동백리 바닷가 캠핑장이었다. 그러다 비와 바람을 피할 있는 장소를 찾았고, 낡은 공장 건물을 개조해 만든창곶 만들었다. 기장군 정관면에 오래된 공장을 플리마켓장으로 개조한 것이다. 개조라고 해봐야 전기시설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리폼한 가구 개가 전부였다. 하지만 자유로움이 특징인마켓움 찾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었다. ‘창곶 있지만 마켓을 열었으면 하는 장소가 있으면 어디든 간다. 2016년에는 부산 곳곳에서 마켓을 열었다플리마켓이라고 판매하는 물건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부터 생활용품, 먹거리까지 없는 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빠지면 서운하다. 국악부터 피아노 연주까지마켓움에는 항상 음악이 함께한다. 공연은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참가자·손님 모두 행복한 마켓이

대표는 그동안내가 가고 싶은 마켓 목표로마켓움 이끌어 왔다면 올해는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다시 찾고 싶은 마켓 만들고 싶다고 했다

지난달에 마켓을 열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어요. 그때 느꼈어요. 제가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이제는마켓움 찾아주시는 분들의 위해서 노력해야겠다고. ‘마켓움 찾아주신 분들이 행복하게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행사장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처음에는 어색해 하시다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분들을 보면 저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마켓움 운영방식도 독특하다. 물건을 파는 작가들이 마켓을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을 나눠서 부담한다.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어떤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 아닌 모두의 힘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마켓움 됐으면 한다고 했다제가 혼자 운영하기에는 규모도 커졌고, 어떤 사람에 의해 운영되는 마켓이 아닌 모두의 힘으로 열리는 마켓이 됐으면 합니다. 그런 마켓이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 마켓은 6 F1963에서 열릴 예정. ‘마켓움 자유분방함이 느끼고 싶다면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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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17-03-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4월호 통권 126호 부산이야기 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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