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떨어져 있어도’… 2018 부산비엔날레 포스터 공개
분리·분열·대립 전시 주제 담아 … 갈등 시각화 위해 4종으로 개발
- 내용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018부산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2018부산비엔날레 공식 포스터는 전시 주제인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가 담고 있는 분리와 분열, 대립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시선을 끄는 강렬한 보색을 위아래로 함께 배치해 전시 핵심 개념인 분리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 전 세계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층위의 대립과 갈등을 시각화하기 위해, 하나의 포스터를 사용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총 4종의 메인 포스터로 만들었다. 각 포스터는 각기 다른 강렬한 색의 대비를 적용, 과거로부터 봉합되지 않은 채 지금도 공존하고 있는 불편한 충돌들을 극대화시켜 보여준다. 로고타입은 뒤틀리고 분절된 알파벳의 조합으로 구성했다. 로고도 다양하게 변주해 활용할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는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권준호, 김경철, 김어진)'이 총괄 개발했다.
▲2018부산비엔날레 공식 포스터.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8-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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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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