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냉정, 숨 막히는 긴장 사이에 ‘기타’가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7월 6일 문화회관
마우로 줄리아니 기타협주곡 감상하는 드문 자리
- 내용
부산시립교향악단 제542회 정기연주회 ‘열정과 냉정사이’가 7월 6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열정적인 클래식기타 선율과 북유럽의 서늘하고 장엄한 대자연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여름 더위를 씻어줄 시원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우재.
1부 무대는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가 연다. 스페인의 민속선율을 잘 살린 화려한 색채감과 이국적인 서정을 담아낸 곡으로 스페인 북부 산악지대인 아스투리아스 지역의 험준함과 안개의 신비함을 잘 표현해 ‘전설’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클래식 기타의 레퍼토리 중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열정적인 연주로 청중을 압도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우재가 연주한다.
두 번째 연주도 김우재와 함께한다. ‘열정’과 ‘냉정’의 ‘사이’에 해당되는 온화한 분위기의 기타 협주곡 제1번이다. 마우로 줄리아니가 남긴 총 3곡의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2부에서는 북구의 시원한 바람을 몰고 올 작품으로 핀란드의 국민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5번을 연주한다. R석 2만 원, S석 1만 5천 원, A석 1만 원, B석 5천 원.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6-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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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3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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