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로페이' 더 편해지고 가맹점 늘었다
CU·GS25 등 편의점서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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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을, 이용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스마트폰 결제방식인 '제로페이'가 사용처는 늘어나고, 이용은 편리해졌다.
최근 제로페이에 가입한 부산 가맹점은 7천200여 곳. 특히 CU, GS25, 세븐일레븐 등 부산지역 편의점 2천400여 곳이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했다.△사진은 부산시청 인근 카페에서 제로페이로 결재하고 있는 모습.
이용도 편해졌다. 기존의 QR코드를 찍는 방식에서 앱 로그인만 하면 생성되는 '바코드'를 찍는 방법이 추가됐다.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없애기 위해 만든 계좌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이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무료, 연매출 8억~12억 원의 소상공인에게는 0.3%, 연 12억 원 초과 매출을 올리는 곳에는 0.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부산지역 소상공인 95%는 연 매출 8억 원 이하로,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 혜택을 준다. 소비자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6월부터 휴가철 부산 방문객을 위해 공항, 철도 등 수도권 교통시설에서 '부산 제로페이'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7%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제로페이는 부산은행 썸패스, 페이코, 네이버페이, 토스, SSG 페이, 리브 등 22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가입 신청은 부산신용보증재단 지점과 소상공인희망센터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부산 제로페이 홈페이지(www.busanpay.or.kr) 또는 제로페이 가입 안내콜센터(051-860-6740)로 문의하면 된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9-06-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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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19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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