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부산지역 대학을 찾아 채용설명회를 연다. 부산광역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권역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5일 신라대, 10일 동의대, 11일 동아대에서 열린다. 채용설명회에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7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태도를 표준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 부산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시의 청년 취업지원 계획을 알리고, 산업인력공단이 NCS를 기반으로 한 취업지원 내용을 설명한다. 이어 각 공공기관이 내년 채용계획과 기관의 역할과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5일은 한국예탁결제원, 10일은 영화진흥위원회, 11일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참가해 각 기관의 역할과 직무를 소개하고, 내년 채용계획을 발표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부산지역 취업준비생들이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안내하고, 부산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 채용설명회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