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27호 경제

부산-중국 무역, 10년 새 5배 성장

수출 4배·수입 6배 증가… 중국인 관광객 연평균 11.1% 늘어

관련검색어
중국|무역|교류
내용

2000년대 이후 부산과 중국 간 교역·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2003년부터 부산의 가장 큰 수출입시장으로 떠올랐다.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부산-중국 간 경제적 연관관계의 진전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대 중국 수출은 2000년 7억2천300만 달러에서 2011년 27억7천200만 달러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국이 부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15%에서 2011년 19%로 늘어났다. 대 중국 수입 역시 2000년 7억2천800만 달러에서 2011년 45억2천700만 달러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수입 비중도 2000년 18.3%에서 2011년 30.8%로 늘어나 중국이 부산의 가장 큰 수입시장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부산과 중국의 무역 규모는 2000년 14억5천100만 달러에서 2011년 72억9천900만 달러로 늘어 교역 규모가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국과의 교역 증가는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부산항이 처리한 중국 컨테이너는 392만TEU로 부산항 전체 실적의 24.4%에 이른다. 2000년 162만TEU 이후 해마다 9.2%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부산항 전체 물동량의 연평균 증가율 7.3%보다 2%p 가량 높은 수치다.

부산의 대 중국 수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생산유발 5조7천억원, 부가가치유발 2조원, 취업유발 5만1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도 2000년 14만9천명에서 2011년 47만6천명으로 3.2배 가량 증가했다. 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은 연평균 11.1%가 증가해 같은 기간 일본인 관광객이 1.4% 감소한 것과는 대조를 보였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5-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27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